[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중원대는 지난 13일 (사)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 정문찬 이사장이 중원대를 찾아 김두년 총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중원대학교는 기숙사에서 사용되던 침대 210세트와 화장대 50세트를 전국 농산어촌유학센터 중 12개소로 기증한 바 있다.

정문찬 협회 이사장은 "어려운 대학의 재정에도 불구하고 나눔 봉사를 해주신 중원대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전국 농촌유학센터와 유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두년 총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시골마을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고, 경험하며 살아있는 참교육을 실행하는 미래교육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아동·청소년의 농산어촌유학 사업 분야가 더욱 발전하도록 항상 보탬이 되는 길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농산어촌유학전국협의회 농촌유학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인가를 받은 비영리교육단체로 현재 전국 26개소에 30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도시 청소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개월 이상 농산어촌 유학센터에 머물게 하고, 공교육과 농촌체험, 인성교육, 농촌마을공동체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