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착한 임대료 정책 화답…단지 출입자 발열체크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 청주문화재단 제공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 나섰다. / 청주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동참하고 나서 훈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입주기업 협의회(회장 김용문)는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월부터 곧바로 자체 근무조를 편성해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발열체크를 진행해온 청주문화재단의 행보에 발 맞추기 위해 첨단문화산업단지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또 청주문화재단이 3개월간의 월 임대료 50%인하 및 복합주차장 유료화 유예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부담을 덜어준 착한 임대료 정책에 대한 화답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입주기업 협의회는 "직접 해보니 매일같이 발열체크를 진행해온 재단 직원들의 고충을 알게 됐다"며 "함께 발열체크를 하면서 모처럼 다른 입주기업들과도 인사를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뜻을 함께했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돼 침체된 지역경제와 문화산업이 활기를 되찾기를 기원한다"며 "회사 운영으로 분주한 가운데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활동에 동참하고 있는 입주기업 협의회에 거듭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