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력 지형 변화 예고·대한민국 미래 향방 결정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21대 총선 선거일이 밝았다. 이번 총선은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의미를 넘어 향후 정치권력의 지형을 변화시키고, 대한민국 미래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차대한 선거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충북지역 각 정당으로부터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편집자
 

▶정성영 더불어민주당 사무처장

정성영 더불어민주당 사무처장
정성영 더불어민주당 사무처장


-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을 코로나19 국난을 신속하게 극복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드느냐, 아니면 과거와 같이 혼란한 국회를 만드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충북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통해 코로나19 전염병을 극복하고, 경제적 위기에서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주시기를 도민 여러분께 호소 드린다.

앞서 실시된 사전투표에서 충북은 26.7%라는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이와 같은 사전투표율은, 코로나19 국난을 극복하고 민생의 조기안정 그리고 희망찬 충북의 미래를 만들어달라는 도민여러분의 뜨거운 의지이자 추상같은 명령이라고 생각한다.

사전투표를 못하신 도민여러분께서는 오늘 꼭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셔서 '더 나은 대한민국, 새로운 충북'을 향한 승리의 역사를 써주시기 바란다.

▶봉종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봉종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봉종근 미래통합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는 지역의 참된 일꾼을 뽑고, 문 정권의 폭주를 막고 무능을 심판해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

경제는 파탄 나고 안보는 파괴된 작금의 사태를 코로나19로 감추려고 하는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회초리를 드는 선거인 것이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 와야 한다는 문정권의 취임일성은 조국 사태로 폐기된 지 오래다. 또 북한이 보란 듯이 미사일로 도발하고 우리 정부에 대한 원색적 비난을 이어가는 데도, 정부는 북한 눈치 보기에 급급하며 실체 없는 평화만 외치고 있다.

오죽하면 현 정부의 장관 출신인 도종환 후보가 '우리가 더 많은 미사일을 쏘고 있다'며 북한을 두둔하고 있겠는가.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KTX 오송역 활성화를 말하는데 세종역 유치를 주장하고 충북 최대 현안사업인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전남 유치' 발언으로 충북도민을 우롱하고 무시하고 있다.

충북도민 여러분들께서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셔서 정권의 폭주를 막고 충북발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주시기 바란다.

 

▶정미나 민생당 충북도당 총무국장

정미나 민생당 충북도당 총무국장
정미나 민생당 충북도당 총무국장


-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경제와 일상생활이 무너졌지만, 모든 국민이 한마음이 되어 위기 극복의 저력으로 난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의료진 여러분을 포함한 모든 국민 여러분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소통과 상생의 정치로 바꾸고, 진정한 합의제 민주주의로 이끌어줄 건강한 정치제도다.

제도를 악용해 위성 정당이라는 가짜정당, 꼼수 정당을 만들어 권력, 이념 싸움과 더불어 자신들의 의석을 늘리는 것에만 혈안이다. 국론분열의 정치, 싸움의 정치를 그만하고 우리 국민의 민생 문제, '먹고 사는 문제'에 민생당 충북도당은 집중하고 노력하겠다. 충북도민 여러분, 위성정당을 선택하시는 표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을 저해하는 '정치적 사표'이다. 기호 3번 민생당에게 한 표를 주시기 바란다. 민생당 충청북도당은 충북도민의 민생을 근본으로 삼는 새로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

 

정충환 정의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정충환 정의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정충환 정의당 충북도당 사무처장

현재 당선권에 지역구후보와 비례후보를 모두 낸 정당은 정의당이 유일하다. 기득권 거대양당은 선거가 끝나면 사라질 가짜정당인 비례위성정당을 만들어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할 세력을 국회에 진출시키고자 했던 연동형비례대표제의 취지를 왜곡하고 정치민주주의의 싹을 잘랐다. 국민이 냉정하고 엄중하게 심판해야 한다. 반칙과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21대 국회에도 유일한 진보정당, 정의당의 쓴 소리가 꼭 필요하다. 시민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정의당을 지켜 달라. 국회의원과 도의회 보궐선거에서 정의당을 선택해 주신다면 정의로운 정치로 반드시 보답할 것임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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