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지부장 화상회의 개최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14일 관내 11개 시·군지부장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영농지원에 만전을 당부했다. /충북농협 제공
염기동 충북농협본부장은 14일 관내 11개 시·군지부장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영농지원에 만전을 당부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은 14일 관내 11개 시·군지부장들과 함께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영농지원에 만전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향후 중점추진 사항으로 농촌일손돕기, 냉해농가 조속지원, 가축방역 철저, 농산물 판매확대 등을 강조했다.

특히 농촌 일손의 경우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은 만큼 지자체와 연계해 생산적 일손봉사를 적극 추진하고, 농·축협별로 영농작업반을 만들어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한 최근 불규칙한 날씨로 냉해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피해복구에 가장 필요한 영양제의 공급이 신속히 이뤄지도록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구축키로 했다.

가축방역의 경우 그 간 지속적인 방역활동과 야생 멧돼지 포획으로 다행히 큰 피해가 아직 없지만, 방심을 늦추지 않고 일상적인 방역에 계속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된 농산물 판매와 갈곳을 잃은 학교급식 농산물에 대해서도 시군별로 향우회, 꾸러미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로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전 임직원이 농업인 지원과 농정활동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