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경찰청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범죄로 13명을 단속했다고 14일 밝혔다.

단속 유형별로는 금품 제공 6명, 흑색선전 1명, 기타 6명이다.

경찰은 이중 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치했다. 3명은 내사종결 했으며, 나머지 9명은 혐의를 확인 중이다.

경찰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각종 행사와 대면 선거 운동이 없어지고, 후보 간 경쟁이 격화하지 않아 관련 범죄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 20대 총선에서는 총 70명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형별로는 금품 제공 30명, 흑색선전 8명, 선거운동 방법 위반 26명, 기타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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