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임립미술관 2020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산골미술관 자연과 놀아요.'이 오는 5월 2일 토요일부터 시작되며 1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충청남도 초등학교 어린이를 포함하여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산골미술관 자연과 놀아요.'는 삭막한 교실과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미술과 자연을 연결시켜 재미있게 미술을 배움으로써 탐구 정신과 호연지기를 기르는 창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숲과 호수, 조각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시설물을 갖추고 있는 임립미술관만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진행되며, 미술관 주변에 숨어있는 미술재료를 탐색하여 자연적 재료를 얻고 거기에 인위적 재료를 조합하여 작품을 제작하는 수업방식이 중요한 특징이다.

또한, 개인 활동과 모둠 활동이 결합되어 진행되기 때문에 작품을 설치하고 제작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과 사회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되며, 자연미술을 현대미술 표현으로 전환하는 과정 속에서 동시대 미술의 창의적 특징을 체득할 수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는 자연물 드로잉-지도 그리기, 추상화 그리기, 드로잉 퍼포먼스, 자연물 콜라주 등 다양한 활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1기 참여자는 5월 23일 토요일 세계문화예술교육 주간행사에, 2기 참여자는 11월 21일 토요일 성과공유박람회 '꿈틀 페스티발'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레지던시 작가들과의 대화, 야외영화, 주말농장 등 다채로운 부가행사로 구성된 아트캠프가 1기는 7월 18일~19일, 2기는 11월 7일~8일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문의사항은 010-8192-0524로 보내주시면 되며, 이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충남문화재단과 임립미술관이 주관하여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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