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5.8%·충남 54.3%·대전 56.5%·세종 59.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실시된 15일 청주시립 청원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율량·사천동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닐 위생장갑을 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실시된 15일 청주시립 청원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율량·사천동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닐 위생장갑을 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 투표율은 15일 오후 3시 기준 50% 중반대를 보이며 지난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에 근접했다. 전국 투표율은 56.5%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투표율은 충북 55.8%, 충남 54.3%, 대전 56.5%, 세종 59.3%다.

지난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은 충북 57.3%, 충남 55.5%, 대전 58.6%, 세종 63.5%였다. 이번 총선 투표율은 4년 전 같은 시각과 비교할 때 각 7.1~9.7%p 높은 수치다.

충북은 20대 총선 당시 오후 3시 기준 투표율 47.2%엣 8.6%p 높아졌다. 충남 또한 20대 46.2%에서 21대 54.3%로 8.1%p가 올라갔고 대전 역시 20대 46.8% 투표율에서 21대 56.5%로 9.7%p가 높아졌다.

충청권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세종도 20대 총선 투표율이 오후 3시 기준 52.27%에서 21대 59.3%로 7.1%p가 높아졌다.

충북에서는 오후 3시 기준 전체 유권자 135만4천46명 중 75만5천984명이 투표해 55.8%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보은군이 65.0%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양군 63.3%, 영동군 62.4%, 괴산군 62.1%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청주청원구는 52.0%, 청주흥덕구 52.2%의 투표율로 도내에서 하위권을 보였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시간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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