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선거를 치르는 새내기 대학생들이 투표소 혼동으로 헛걸음하는 사례가 빈번.

올해 20살이 된 정희용 양은 투표를 위해 동네 친구들과 함께 거주지 투표소인 청주농업고등학교를 방문. 청원구 내덕1동 투표소는 청주농업고등학교, 세동네경로당, 삼덕경로당 등 3곳. 그러나 선거사무원이 조회한 결과 정 양의 지정 투표소는 삼덕경로당으로 밝혀지면서 정 양은 어안이 벙벙. 이 날 오후 청주농업고등학교에는 정 양을 비롯한 십 수명의 학생들이 투표소를 잘못 알고 헛걸음.

정양은 "내덕1동 투표소 중 아무곳이나 가면 투표할 수 있을 줄 알았다"며 "알고보니 친구들 모두 지정 투표소가 이 곳이 아니다. 첫 투표라 정보가 부족했다"며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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