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58.5%·충남 57.0%·대전 59.6%·세종 62.3%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실시된 15일 청주시립 청원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율량·사천동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닐 위생장갑을 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실시된 15일 청주시립 청원도서관 1층 로비에 설치된 율량·사천동제4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비닐 위생장갑을 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충청권 투표율은 15일 오후 4시 기준 세종을 제외하고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 전체 투표율을 넘어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충북 58.5%, 충남 57.0%, 대전 59.6%, 세종 62.3%다. 전국 투표율은 59.6%로 집계됐다.

4년전 지난 20대 총선 전체 투표율은 충북 57.3%, 충남 55.5%, 대전 58.6%, 세종 63.5%였다. 세종은 충청권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며 오후 4시 기준 지난 총선 전체 투표율과 1.2%p 차이를 보였다.

충북지역 이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대 총선 같은 시각 투표율 50.8%보다 7.7%p가 높아진 것이다. 충남 또한 20대때 49.3%에서 21대 57.0%로 7.7%p가 올라갔고 대전 역시 지난 20대 50.8% 투표율에서 21대 59.6%로 8.8%p가 높아졌다.

충청권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세종도 지난 20대 총선 오후 4시 기준 투표율 55.8%보다 7.7%p가 향상됐다.

충북에서는 오후 4시 기준 전체 유권자 135만4천46명 중 79만1천836명이 투표해 58.5%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보은군이 67.3%의 투표율로 가장 높았다. 이어 단양군 65.5%, 영동군 64.5%, 괴산군 64.1% 순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음성군 54.4%, 청주청원구 55.1%, 청주흥덕구 55.3%의 투표율로 도내에서 하위권을 보였다.

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시간은 15일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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