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서북소방서(서장 노종복)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외국인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서북소방서는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574개소를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및 주택 등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줄 것과 화재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담은 관련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는 컨테이너 숙소 등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아 화재 시 다수 인명피해 발생 우려가 높으니,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가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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