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이 치러진 15일 상당구 개표소에 갓 성인이 된 학생들이 개표참관인 아르바이트에 참여해 관심.

올해 20살이 된 오정민, 송채은, 박윤서, 김다빈 학생은 이 날 생전 처음 선거 투표와 함께 개표참관인 아르바이트까지 체험하며 신기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어릴적부터 친구인 이들은 개표 현황을 보며 선거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입을 모아. 박윤서, 김다빈 학생은 타 지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온라인 개강 덕분에 고향에 머무르며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었다며 웃음.

송채은 학생은 "내가 투표한 것이 이렇게 철저한 방식으로 분류되고 처리되는 것을 실제로 보니 너무 신기하다"며 "성인이라면 개표참관인 아르바이트를 꼭 한 번 해보라고 권유하고 싶다"고 피력.

박윤서 학생은 "생각보다 무효표가 많이 나와 안타까웠다"면서 "한 표, 한 표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주변 친구들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알릴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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