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축하를 받고 있다. / 정정순 후보측 제공
청주상당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되자 축하 꽃다발을 목에 걸고 축하를 받고 있다. / 정정순 후보측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의 '정치 1번지' 청주상당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정순(62) 후보가 초접전끝에 당선됐다.

이로써 현역 지역구 국회의원이 없이 치뤄진 청주상당 지역구는 8년만에 민주당이 금배지를 되찾게 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정순 후보는 청주상당 유권자 15만1천173명 가운데 4만5천707표를 얻어 4만2천682표를 받은 윤갑근 후보를 3천25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표 차이는 정정순 47.09% 대 윤갑근 43.97%로 3.12%p에 불과했다.

두 후보는 개표 내내 초박빙을 이어가다가 선거 다음날인 16일 새벽 2시를 넘겨 정 당선인의 당선으로 기울었다.

청주상당선거구에서는 이외에 김홍배 민생당 후보가 1천278표(1.31%), 김종대 정의당 후보 6천707표(6.91%), 홍경희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 678표(0.69%)를 각 얻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