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당초 4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 1회 전국 직지나라사랑 시낭송대회'가 코로나19로 오는 6월 20일로 연기됐다.

주인공인성협동조합(이사장 이양우, 이하 협동조합)이 주최하고 직지나라사랑조직위원회와 주인공 세상 시낭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이날 오후 1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시낭송대회 신청은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시낭송을 사랑하는 성인 남녀로 접수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 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주어진다. 금상 수상자는 50만원의 상금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도 상장과 시낭송가 인증서가 수여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양우 이사장은 "전국 직지나라사랑 시낭송대회를 통해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 기록 문화유산인 직지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직지에 대한 전 국민의 나라사랑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협동조합은 지난해 10월 26일 열린 '충청북도 주인공 시낭송대회'와 12월 13일 '주인공 세상 시낭송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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