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소방서(서장 김정희)는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기구 무상대여서비스를 연중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점검기구 무상대여서비스는 기존 소방시설 관리업체에 의한 점검방식에서 각 관계인이 직접점검을 실시해 자율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시키고, 점검비용을 절감시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기구를 보유하지 못하고 점검을 대행해주는 업체에 의뢰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건물관계인 대다수가 경제적 어려움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소방시설 작동기능점검'은 소방시설 등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는 것으로 대상물에 포함 되는 건축물의 관계자는 사용승인일이 속한 달에 연 1회 이상 소방시설 등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일로부터 30일(2020년 8월 1일부터는 7일)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무상으로 대여되는 기구는 ▶열·연기 감지기 시험기 ▶방수압력 측정기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증평소방서 예방안전과(043- 830-025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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