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lil HYBRID)'의 전용스틱인 '믹스 아이스 뱅(MIIX ICE BANG)'을 전국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남 등 서울 4개 지역과 청주·인천 송도·울산·부산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 '릴 미니멀리움'에서 17일 첫 선을 보인 뒤 22일부터 전국 편의점 43천여 곳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한다.

'믹스 아이스 뱅'은 앞서 출시된 '믹스' 제품들보다 더욱 강한 상쾌함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믹스 브랜드 고유의 'X'자 패턴을 적용해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표현했으며, 블루 계열 색상으로 시원한 느낌을 강조했다.

판매 가격은 갑당 4천500원이며, 전용스틱 '믹스'의 제품군은 총 7종으로 확대됐다.

임왕섭 KT&G NGP사업단장은 "시원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믹스 아이스 뱅'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릴 하이브리드'는 디바이스에 전용 카트리지를 결합하고 스틱을 삽입해 사용하는 KT&G만의 독자 기술이 집약된 인기 제품이다. KT&G는 지난 1월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릴(lil)'을 판매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해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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