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까지 삽교읍, 덕산면 지하시설물 DB 추가 구축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안전사고 예방과 지하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은 지하시설물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로 굴착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사업 2억8천만원을 투입해 삽교읍, 덕산면 도시지역 일원을 대상으로 상수도 18㎞, 하수도 8㎞ 등 총 26㎞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올해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작업으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진행하는 2단계 사업 중 3차분인 상수도 53㎞, 하수도 21㎞등 총 74㎞ 구간의 DB구축을 완료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예산읍에 이어 삽교읍, 덕산면의 도시 기반 시설물에 대한 통합정보도 구축돼 지하시설물 관리와 사고 예방에 한층 더 기여하고 대민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는 5월부터 현장작업이 진행된다"며 "조사원이 맨홀 위에 적재된 물건이나 주차된 차량에 대한 이동을 요청할 경우 군민 여러분께서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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