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지원 사업'의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지원 사업'은 임신부터 출산·이유기에 있는 임산부에게 연48만원 상당의 친환경 농산물을 12개월간 제공하는 사업으로 군은 이 사업의 기초자치단체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왔다.

친환경농산물의 지원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산부로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업무담당자에게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신고서, 주민등록등본,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올해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오는 12월 15일까지 접수 받는다.

농산물꾸러미는 홍성 유기농영농조합법인에서 공급하며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발급 받은 고유번호를 입력하면 주문할 수 있다.

주문은 월 최대 2회 이용가능하며 회당 3만원부터 6만원까지 범위 내에서 구매비용의 20%를 자부담으로 결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은 임산부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동시에 농민들에게 안정된 판로를 제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우리지역 임산부들이 한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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