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오는 20일부터 반려견 관리 집중 단속에 나선다.반려견 목줄 착용 모습/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오는 20일부터 반려견 관리 집중 단속에 나선다.반려견 목줄 착용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주간 반려견 관리 집중 단속에 나선다.

시는 관내에서 반려견 관리 부실로 인한 시민불편이 이어지자 피해 방지를 위해 이 기간동안 집중단속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반려견 동반 산책의 일상화로 배변 미수거, 목줄 미착용에 대한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산책로 내 반려견 주인의 의무사항과 과태료 부과 현수막을 부착했다.

시는 민원다발 지역인 의림지 일원과 아파트 인근 산책로를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위반행위 적발 시 ▶배설물 미 수거 5만원 ▶목줄 미착용 등 안전조치 미실시 20만원 ▶맹견의 목줄과 입마개 미착용, 출입금지 장소 출입 시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산책로와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많아진 만큼 민원도 늘고 있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을 펼치게 됐다"며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반드시 목줄 착용과 배변 수거를 철저히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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