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총사업비 6억2천만원을 투입해 금산읍 전체 74%에 해당하는 7천551가구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시설을 설치한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총사업비 6억2천만원을 투입해 금산읍 전체 74%에 해당하는 7천551가구에 도시가스 공급배관 시설을 설치한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군은 JB(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도시가스 공급배관 사업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군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6억2천만 원 규모로 도비 9천500만 원, 군비 1억5천500만 원, JB(주)에서 3억7천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올해 말까지 금산읍 전체 1만192가구 중 74%에 해당하는 7천551가구에 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11년 이전부터 진행된 공급배관은 총 39.7km가 완공됐으며 올해는 주공아파트 앞 등 3개 구간 1.7km, 140세대를 대상으로 공급관로 배관사업이 진행된다.

군은 충남도·한국LPG배관망사업단과 협약을 체결하고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은 지역에 개별소형저장탱크 및 가스보일러를 설치하는 LPG배관망 보급 사업을 추진,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힘을 싣고 있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군민의 연료비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며 "고효율 에너지인 도시가스 공급 확대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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