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는 17일 시청에서 계룡건설산업(주) 3천만 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 1천216만 원의 코로나19 극복 특별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계룡건설산업(주)(윤길호 부사장)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김동호 지부장)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우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재난 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생필품, 도시락 등을 제공하고,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복지관의 휴업으로 돌봄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 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에 지원되고 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월 25일부터 4월 30일까지 66일간 코로나19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모금에 동참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계좌(농협 301-0127-0343-71)로 기부금을 입금하면 된다.

이춘희 시장은 "코로나19 특별성금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 희망을 모아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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