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원 단양군 새마을회장.
오수원 단양군 새마을회장.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 새마을회(회장 오수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을 위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19일 군 새마을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코로나19로 인해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학원과 식당을 운영하는 임차인이 많은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임차인들의 2개월 분(4·5월) 임대료를 50% 감면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북부권 한마음화합대회와 국제협력사업 예산 5천500만원을 반납하고 내년으로 행사를 미루기로 했다.

오수원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새마을정신인 협동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단양군민 모두가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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