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오는 5월 8일까지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공공건축심의위원회 운영규정'을 제정해 공공건축의 효율성과 공공적 가치, 디자인 품격 향상을 명문화해 공공건축 사업계획의 수립단계부터 전문성을 더했다.

모집분야 위원은 4개 분야, 14명으로 건축계획 5명, 도시계획 2명, 건축설계 5명, 조경 2명 등 분야별 전문가이다.

위원 임기는 3년이며, 건축물 등의 설계를 공모방식으로 발주하는 경우 설계지침서의 적정성, 설계용역 과업지시서의 적정성, 공공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또는 재검토 사항 등을 심의·자문한다.

특히, 아산시 지역특성을 고려한 공공건축 사업추진 매뉴얼 및 건축 유형별 설계지침서 제작 등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건축관련 대학 학과의 조교수급 이상인 자, ?건축사?에 따른 건축사 자격이 있는 자로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해당 분야 기술사 자격이 있는 자로서 5년 이상 경력이 있는 자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건축물의 전문성을 더해 건축물의 효율성, 이용편의성, 안정성 등 시민 맞춤형 최적의 고품질 공공건축물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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