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이 가로수 생육 및 영농시기를 고려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군이 가로수 생육 및 영농시기를 고려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이 가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4월초·중순에 총사업비 2억7천만 원을 투입, 금산로 등 9개 노선에 가로수 가지치기를 실시했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로수 가지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과 가로수 그늘로 농작물 성장에 피해를 호소하는 농민들을 위해 이뤄졌다. 가로수 생육 및 영농시기에 지장 없는 시기를 맞췄다.

군 관계자는 "가로수 가지치기는 도로 미관과 안전상 이유로 필요한 사업"이라며 "꽃피는 시기에 작업이 진행돼 왕벚나무 꽃을 기대했던 주민들께 죄송하고, 시기를 잘 조정하는 등 주민들께 불편함을 주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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