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사·자회사간 사명 혼돈 줄이고, 로고사용 단일화 위해"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에어이노베이션코리아(AIK)가 사명을 에어로케이홀딩스(주)로 변경했다.

AIK는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신생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항공(주)의 지주회사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AIK는 지난달 31일 서울 공덕동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에어로케이홀딩스'로의 사명 변경안을 가결했다.

당시 AIK측은 주주들에게 지주회사와 자회사 이름에 대한 외부에서의 혼돈을 줄이고 로고사용도 단일화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7일 등기절차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에어로케이홀딩스'로 확정했다.

영문표기는 'Aero K Holdings Co.,Ltd.'다.

에어로케이홀딩스 관계자는 "에어로케이항공의 지분 100%를 보유한 지주회사로서 불필요한 혼선을 막고, 최악의 여건 하에서도 항공시장 진입을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아 상호를 변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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