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3천만원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발전기금재단에서 마련한 이번 장학금의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부모의 실업·무급 휴직 등을 겪게 된 가정 또는 소상공인 자영업 가정의 재학생이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5월 중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수갑 충북대 총장은 "코로나19로 전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환경에서 장학금이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가 돼 학업생활을 하는데 힘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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