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투기감시단이 불법투기 예찰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 제공
불법투기감시단이 불법투기 예찰활동에 나서고 있다./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지난해 지자체 최초로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깨끗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성과를 보인 충주시가 올해에도 쓰레기 불법투기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주시는 올해 불법투기 감시단 16명을 선발해 20일부터 불법투기 예찰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불법투기 감시단은 기업형 폐기물 불법투기 감시와 농촌 생활폐기물 소각행위 감시,생활폐기물 불법투기 행위 집중 감시단속 등의 활동을 전개하며 투기를 적발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하게된다.

불법투기 감시단은 지난 한해 동안 현장검거 1건과 상시예찰지도 2천100회를 추진하며 기업형 불법투기를 저지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시는 불법투기 감시단을 통해 불법투기 차단 활동을 사후처분 증심에서 사전예방 중심의 예찰과 감시 체계로 전개하고 청정한 충주 만들기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충주시는 폐기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불법투기 감시단 운영 외에도 자연마을 별 우리마을지킴이 활동 등을 추진하며 촘촘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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