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네거리 공사 현장.  / 대전시 제공
오는 28일부터 차량통행이 제한되는 대전 서구 관저동 구봉네거리 공사 현장. / 대전시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 구봉3교 교량개량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서구 관저동 구봉네거리 차량 통행을 제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사는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교차로 운영체계가 삼거리에서 네거리로 변경됨에 따라 교차로 내 구봉3교의 구조적 안전에 문제가 대두돼 교량을 개량하는 사업이다. 안전에 문제가 있는 교량 상부슬라브를 전면 철거한 뒤 재설치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단계별로 진행된다.

송인록 주택정책과장은 "공사가 마무리되는 연말까지 단계별 시공에 따른 잦은 차선변경 등으로 통행불편이 예상되니 가급적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봉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5만5천㎡에 2020년까지 676억 원을 투자해 교육·연수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여기에는 전국 발전소에 근무하는 직원들의 교육을 위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대국민 산림 교육·치유 및 산림복지전문가 양성 교육을 위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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