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동하늘공원 야경. / 동구 제공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된 대동하늘공원 야경. / 동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동구는 20일 '동구 8경' 중 5경인 대동하늘공원이 한국관광공사 '야간관광 100선'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무지개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대동하늘공원은 원도심 랜드마크인 풍차와 야경을 한 눈에 바라 볼 수 있는 명품 전망대를 갖추고 있어 대전의 대표적인 야경명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그려진 벽화도 시민들에게 인기다.

대동하늘공원은 이번 '야간관광 100선' 선정으로 야간관광 디렉토리북에 실리고, 야간관광 국제포럼과 야간관광 테마 여행주간 운영 등 한국관광공사의 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2월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추천과 SK텔레콤 T맵의 야간시간대 목적지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야간관광 100선'을 선정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코로나19 종식 후 더 많은 관광객들이 대동하늘공원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적인 야간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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