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가맹점 수 700개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 증평군 제공
증평군이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가맹점 수 700개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고 있다. / 증평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증평으뜸사랑상품권 가맹점 수 700개를 달성, 소비자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지난 달 20일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수 늘리기에 나선지 한 달만에 이룬 성과다. 시작 당시 가맹점 수는 545개였다.

업종별 가맹점은 ▶음식점 309개 ▶의류, 잡화, 화원 등 소매점 327개 ▶이미용, 세탁소, 광고·인쇄 등 기타업종 64개로 다양하다.

증평군은 가맹점 확대를 위해 요식업협회와 힘을 합치는 한편, 거리에 현수막을 내걸고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상품권 사용 이점을 알리는 등 홍보에 집중했다.

지난달 12일부터 10% 특별할인 판매(개인 월 50만원 한도)를 시작하는 등 판매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 결과 3월 상품권 판매액은 2월 4천600만원보다 두 배 이상 는 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특별할인 판매와 함께 증평군 공직자의 정기구매액 확대(월 1천800만원→5천만원)와 우진산전, 블랙스톤, 대림통상 등 기업 세 곳의 정기구매 동참이 주요했다.

상품권 환전액도 2월 4천300만원에서 3월 8천500만원으로 98% 증가했다.

한편, 증평으뜸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액면금액의 60%이상 사용시 잔액을 현금으로 거슬러 받을 수 있으며, 현금영수증 발행과 소득공제도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은 군청 민원과 내 NH농협은행증평군출장소에서 가능하며,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등록증과 농협 또는 새마을금고 통장 사본을 지참해 증평군 경제과를 방문하면 된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증평으뜸상품권을 활용한 착한 소비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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