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제공
홍성군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코로나19의 위기 속에서 빛나는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부터‘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을 추진해 코로나19 성금 및 물품 기부, 지역 농산물 판매 등 지역사회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려는 군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각 기관, 사회 및 종교단체, 기업, 주민 등 각계각층에서 정성이 모아져 총 8천855만원의 성금이 기탁됐으며 마스크 2만6천320매, 손소독제 946개, 재난안전키트 100개 등 총 48건의 물품이 기탁됐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 홍성지구협의회, 홍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극복을 위해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며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겨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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