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된다.

충북개발공사(사장 이상철)는 충북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보상계획 열람공고와 개인별 통지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는 171만㎡의 규모로 2천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된다.

전기·전자, 기계·화학, 식품 등 기업유치로 인근 충북혁신도시와 연계해 음성군 신성장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충북개발공사는 지난 2019년 5월 31일 사업지구 지정고시 이후 사업지구내 주택, 공장, 수목 등 지장물과 토지에 대한 기본조사 및 경계분할 측량을 끝냈다.

이번 보상계획 열람 공고와 개별 통지는 개인별 물건에 대한 확인을 위해서다.

열람공고는 오는 5월 6일까지 음성군 기업지원과 및 충북개발공사 음성보상사업소에서 가능하며 누락물건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추가조사를 거쳐 8월중 감정평가 현장실사와 보상가격 산정작업을 할 예정이다.

이어 9월 보상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충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음성 맹동 인곡산업단지의 보상에 있어 주민들과 편입 토지 및 지장물 소유자의 목소리를 듣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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