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이 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 할 수 있는 비대면 도서 서비스 '그 책 속 요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연장과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시민들을 위해 책과 함께 내용 속에 나오는 음식을 소개하며 간단한 레시피도 덧붙여 안내한다.

운영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며, 주 1회씩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 (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에 게시되고 있다.

1주차는 도서 '딸에게 주는 레시피'(저 공지영)와 함께 '비프 커틀릿' 레시피를 소개했고, 2주차는 도서 '목걸이'(저 기 드 모파상)와 함께 '포토푀' 레시피를 안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비대면 도서 서비스를 통해 추천받은 책을 읽으며 마음의 위안을 얻고 생소하지만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보며 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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