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산아래' 쌈밥 3종 세트
'제천 산아래' 쌈밥 3종 세트
  • 서병철 기자
  • 승인 2020.04.21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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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이 즐거운 찰떡 궁합 '한 쌈'

지난해 10월 열린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행사장에서 첫 선을 보인 '약채락 도시락'이 불티나 듯 팔려 그야말로 '대박'이 났다.

박람회 첫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코레일에서 기차여행 저녁 식사용으로 400개를 주문했다.

둘째 날 역시 도시락을 사려는 박람회 입장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시판 1시간 만에 300개가 순식간에 팔려 나갔다.

약채락 도시락은 총 3종으로, 황기 육수밥에 뽕잎, 곤드레 등 4종의 제철나물과 2종의 제철 식재료로, 고추장에 비벼 먹는 도시락이었다.

이런 가운데 제천시 하소동 홈마트 옆 '제천 산아래'가 개발한 쌈밥 3종 세트가 '공영홈쇼핑'에 방영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제천 산아래' 쌈밥 매장에서 많이 찾는 '간장제육두루치기', '우럼쌈밥', '오징어더덕두루치기'등 3종류.

지난 3월 16일 첫 방송에서 1천600여 세트(3종류)를 판매하며,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 잡았다.

오는 23일 두번째 방송 예정이다.

제천의 맛을 전국에 알린 '제천 산아래' 강은순(51)대표를 만나봤다./편집자 주

강은순(51) 대표가 운영하는 식당은 총 3곳이다.

제천시 봉양읍 장평리 '제천 산아래', 백운면 리솜리조트 길목'산아래 석갈비', 용두동 홈마트 인근 약채락 도시락 전문점 '밥벗'



◆제천 산아래
제천시내에서 승용차로 15분 정도 가다보면 봉양면 소재지가 나온다.

그 곳에서 꼬불꼬불 산길을 따라 봉양중학교 쪽으로 5분 남짓 지나다 보면 '한국유기농농업협회와 그 옆에 '제천 산아래'가 보인다.

강 대표가 처음 쌈밥집을 시작한 것은 전국 유기농생산자연합회장, 친환경농업 전도사, 통일 농부로 전국에 알려진 이해극씨의 도움을 받았다.

이 씨가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공급받아 지난 2006년 10월 식당을 차린 것이다.

이 식당의 주 메뉴는 우렁쌈밥 정식.


우렁쌈밥을 주문하면 유기농 쌈과 우렁된장, 발아현미로 만든 돌솥밥, 15가지의 반찬으로, 상 다리가 부러질 정도로 푸짐하다.

이 곳은 유명 연예인부터 배우, 아나운서, 방송인, 요리연구가 등의 사진도 벽면에 걸려 있는 전국적인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다음은 수상 경력이다.


2009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2011 세계유기농대회 초청 참가
2013 농림산식품장관상표창
2014 충청북도 밥맛 좋은 집 선정
2015 괴산유기농엑스포 요리경연대회 금상
2015 제천시 대표음식브랜드 약채락 선정
2016 대한민국 명주 대상 입상
2017 식품의약안전처장 표창
2019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대상
2020 제천시 대표 맛집 선정

◆산아래 석갈비
제천시 백운면 소재지에서 리솜리조트 방면으로 300여m 지나다 보면 왼쪽 길가로 흰 건물인 '산아래 석갈비'에 다다른다.

제천 인근 및 경기도 용인의 친환경농장에서 납품받은 재료만 사용한다.

돌솥밥은 제천산 친환경 쌀에 유기농 발아현미를 섞어 영양소를 그대로 살렸으며, 반찬도 친환경 식자재 만 고집한다.

유정란 달걀과 우리밀을 사용하고, 더덕은 제천 덕산면에서 생산된 3~5년 산, 황태는 강원도 고성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 구입한다.

무농약 마늘과 잡곡류도 모두 국산이며, 백미, 흰 설탕, 흰 밀가루는 전혀 쓰지 않으며, 단맛은 조청으로만 낸다.

 

간장제육 두루치기
간장제육 두루치기

◆밥벗(약채락도시락 전문점)

제천시 하소동 홈마트에서 경찰서 방면으로 300m 지나다 보면 오른쪽 대로변에 노란색 건물이 바로 약채락도시락 전문점 '밥벗'이다.

지난 3월 16일 공영홈쇼핑에 처음 방송을 탔으며, 당시 3가지 종류 도시락 1천600세트(4천800개)가 판매됐으며, 홈쇼핑 인기차트 4위까지 올랐다.

오징어더덕 둘루치기
오징어더덕 두루치기

▶오징어더덕두루치기
매콤한 양념에 쫄깃한 오징어와 담백한 더덕.
▶간장제육 두루치기
부드럽고 쫄깃한 돼지고기에 담백한 간장 소스.
▶우럼쌈장
담백한 감칠맛으로 구미가 당김.

 

강은순 대표.
강은순 대표.

강은순 대표 인터뷰
"글을 모르면 문맹이이듯이, 내가 먹는 음식의 재료가 무엇으로 만들어 졌는지 모르면'식맹(食盲)'이나 다름없죠 "
강 대표는 흰쌀 대신 발아현미, 흰밀가루 대신 국산 통밀가루, 단맛은 설탕 대신 조청을 고집한다.
친환경 식자재에 관심을 갖고 국산 유기농 식자재를 통해 손님들에게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는 것이 평소 철학이다.
그는 학업 성적이 뒤처지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매년 수백만원의 장학금을 아무도 모르게 익명으로 기탁하고 있다.
"젊은층과 어울려 소상공인협동조합을 구성, 신나게 장사를 해보고 싶다"는 강은순 대표.
그는 " '물들인'물(제천 물)들(제천 땅)인(제천사람)법인을 만들어 청년들과 함께 공존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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