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용화전담의용소방대(대장 김진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 및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21일 용화전담의용소방대원 17명은 영동군 용화면 안정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과수나무 전지작업 등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해 바쁜 농사철에 손을 보태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근심을 해소했다.

용화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영동군 용화면 안정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과수나무 전지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 영동소방서 제공
용화전담의용소방대원들이 영동군 용화면 안정리 복숭아 농가를 찾아 복숭아 과수나무 전지작업 등 일손을 도왔다. / 영동소방서 제공

오후에는 코로나19 예방파수꾼이 되어 용화면 관내 주민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이 있는 야외 운동시설, 마을회관, 버스정류장 등 방역분무기를 이용하여 소독약이 인체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복을 착용하고 방역활동을 펼쳤다.

김진수 용화전담의용소방대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보탬이 돼 뿌듯하며,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확산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 지킴이 역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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