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농협 영동군지부(지부장 오희균)는 21일 군지부 회의실에서 영동 관내 지역농협 경제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연합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긴급 업무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소비 침체 등 경제 전반에 위기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올 한해 영동 과일의 소비 진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개최됐다.

매년 영동군은 포도, 복숭아 등 영동 대표 과일의 판매확대를 위해 영동군청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울산, 광주 등 주요 대도시 대형마트에서 직거래 및 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오희균 지부장은 "최근 코로나 19에 따른 내수 위축과 4월초 냉해로 영동 관내 농업인들의 시름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비상한 각오로 지역농협과 힘을 함께 올 한해 영동군 연합사업단 의지목표 400억 원을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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