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진 확진자는 총 40명으로 늘었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이던 해외 입국자 1명이 전날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진단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지난 19일 영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30대 남성이다. 귀국 당일 대전역에서 진행된 1차검사에서 '미결정'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 이날 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된 2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확진자는 입국 후 계속 마스크를 착용한 채 KTX 광명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한 뒤 시에서 제공한 전용차를 이용해 자택으로 이동해 접촉자나 감염 가능성이 있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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