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인 증평군의원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배달업체의 독점 횡포를 막고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수수료 없는 공공앱 개발을 제안합니다."

이성인 의원이 22일 제15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배달 앱의 독과점으로 소상공인, 특히 요식업계의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며 공공앱 개발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북 군산시가 지난달 내놓은 공공 앱 '배달의 명수'로 소상공인들이 월평균 25만원을 절감했다"며 "모바일 상품권 결제와 거리순으로 가맹점을 노출하는 방식으로 공공앱을 개발하면 효용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앱 개발은 증평군 단독으로 진행할 것이 아니라 광역단위로 추진해 실효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증평군의회 제153회 임시회에서는 3건의 안건이 심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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