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자율방제대의 해안방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해양자율방제대의 해안방제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서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보령해양경찰서(서장 성대훈)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해양자율방제대 모집을 재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자율방제대는 항·포구 지역에 해역 특성을 잘 알고 있는 지역 어촌계의 인력과 선박이 중심이 돼 운영 되는 민간 방제 세력으로 군헌어촌계 등 7개 해양자율방제대에 109명, 55척의 선박이 등록·활동 중이다.

주요역할은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해양경찰과 공동으로 초동 방제조치를 실시해 신속하게 기름 유출을 막고 평시에는 방제방법 등 교육·훈련으로 방제역량을 강화한다.

등록을 희망하는 어촌계는 보령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041-402-2391)로 연락하고, 등록 시에는 영화관 할인 및 개인보호물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우수방제대로 선정되면 감사장을 수여 할 계획이다.

성대훈 서장은 "해양자율방제대 관련 지원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방제대원에게 경비지원 등 인센티브를 추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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