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는 21일 ㈜한화토탈(상무 김홍일)에서 관내 지역주민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써달라며 8천500만원을 지정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한화토탈 김홍일 상무,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류순희 센터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후원금은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다문화 및 비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역사·경제체험활동'과,'결혼이주여성 사회적 자립을 위한 아시안-쿡 지원','결혼이주여성 모국 고향 선물보내기'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매년 지역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화토탈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원해 주신 기탁금을 통해 편견과 차별 없이 지역주민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토탈은 2013년부터 8년째 지역사회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사업을 실천하며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해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후원금 4억5천여만원을 기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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