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가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금산소방서가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용수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 금산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소방서(서장 권주태)는 해빙기를 맞아 내달 말일까지 관내 소방용수시설 225개에 대해 정밀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용수시설은 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 등을 의미한다.

소방용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소방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로, 이번 점검은 기온이 상승하는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방용수시설의 파손이나 고장 내역 등을 확인하고 정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방용수시설의 사용상 장애요인 시정, 보조시설설치 및 관리상태 확인,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또한 '소방기본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른 소방용수표지 설치 현황 확인 및 소화전 주변 5m이내 불법 주·정차 단속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용수시설의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항상 정상 작동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소화전 주변에 불법 주·정차를 하는 경우 화재 시 용수 지연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설 수 없기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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