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 전의면(면장 이은일)이 22일 전의역 앞 고물상 주변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하며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국토대청결 운동은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면 직원들만 참여하였으며 마스크, 작업복 등을 착용하고 개인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며 고물상을 중심으로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정비했다.

전의역 앞의 고물상은 처리 능력을 초과하는 각종 고물더미가 쌓여 있어 십 수년째 폐수, 악취 등으로 지역 사회에 문제가 되어 왔다. 작년 봄, 주민불편을 해결하고자 시민대책위를 구성하여 폐기물 20톤을 처리하였으나, 방치쓰레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활동 또한 고물상 도로변에 방치된 고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청소를 실시하고, 공원화사업의 일원으로 봄꽃이 식재된 화분을 환경취약구역에 배치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였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지속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깨끗한 전의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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