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은 지난 21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후드티 30장을 기탁 받았다.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은 지난 21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후드티 30장을 기탁 받았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동장 홍순덕)은 지난 21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후드티 30장을 기탁 받았다.

물품을 전달한 기부자는 대학에서 패션디자인을 전공한 학생으로 직접 디자인해 제작한 후드티를 이웃들과 함게 나누기 위해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관내 공동생활가정 입소아동,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홍순덕 가경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후원이 이어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며 "기탁받은 물품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생각하는 독지가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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