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지원청 제공
홍성교육지원청 제공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교육지원청은 홍성군과 23일 군청에서 '학교 교육환경개선사업 대응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다목적강당과 학생기숙사 증축을 위한 예산 총 48억원(교육청 35억원, 홍성군 13억원)을 확보해 관내 3개 학교(서해삼육초등학교, 풀무농업고등학교, 한국K-POP고등학교)에 투자한다.

구체적으로 서해삼육초등학교와 풀무농업고등학교에는 다목적강당 증축사업에 예산이 지원되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실내 체육공간을 조성함은 물론 학생 건강 증진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방과 후에는 지역주민들이 강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 최초 K-POP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한국K-POP고등학교(前 광천고)에는 학생기숙사 증축 사업에 예산이 지원되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장거리 통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K-POP 꿈나무들이 홍성과 대한민국을 세계에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주도연 교육장은 "이번 다목적강당과 학생기숙사 증축 대응투자 협약을 통해 학생 건강 증진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주민의 여가선용에 활용되어 이를 기반으로 농촌지역 특성화 고등학교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홍성교육지원청은 홍성군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학교가 상생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