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교육지원청이 학교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교육지원청이 학교 내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양정숙)이 22일 코로나19 환자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금산교육지원청은 이날 학교관리자와 부장급교사, 담임교사, 행정실장, 보건교사, 금산군보건소 감염병 담당자, 교육지원청 감염병 담당자 등 14명이 참석해 학교 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관계기관 대응과 협조체제를 구축해 모의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금산군보건소와 합동으로 표본 학교 1개교와 참관 학교 초·중·고 3개교를 선정해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에 적용 가능한 대응 3단계별 시나리오에 따라 학교구성원 및 관계기관의 역할을 확인하는 토론식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등교 개학에 대비해 각급 학교에서 코로나19 환자(의심, 확진) 발생 시 신속한 조치와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마련한 '학교, 유치원 대상 코로나19 역학조사 지침(안)의 실효성을 검토하는데 중점을 뒀다.

양정숙 교육장은 "학교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상황에 따른 학교 구성원과 관계기관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소통했다"며 "코로나19 학생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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