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정책·현안에 대한 소통·협치강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3일 제381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8건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3일 제381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조례안 8건과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충북도의회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교육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소통과 협치가 강화된다.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3일 제381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열고 박성원 의원(제천1)이 대표 발의한 '도교육청 미래교육협치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수정·의결했다.

미래교육협치위원회는 교육 기본방향과 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주요 정책 및 현안에 관한 사항, 주요 정책 추진 사항 점검에 관한 사항, 주요 정책 홍보와 도민 참여에 관한 사항, 의제별 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조정한다.

위원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포함해 2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부교육감과 기획국장, 교육국장, 행정국장은 당연직 위원이다.

교육감은 도의회 추천 인사 2명을 포함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비영리 민간단체에서 활동하는 사람, 충북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과 청소년 대표 등을 위원으로 위촉하도록 했다.

교육위원회는 '다만 심의·조정 결과와 다르게 시행하고자 할 경우 이를 위원회에 서면으로 제출한다'는 조항을 '교육감에게 서면 답변을 요청할 수 있다'로 수정했다.

이밖에 이숙애 의원(청주1)이 대표발의한 '충북도교육청 학교 학생자원봉사활동진흥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과 '충북도교육청 성평등 교육환경 조성 및 활성화 조례안', 서동학 의원(충주2)이 대표발의한 '충북도교육청 각급학교 내 교통안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 도교육감이 제출한 '충북도교육청 적극행정 운영 조례안'등의 조례안 3건과 '2020년도 충북도교육비특별회계 소관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도 원안 의결했다.

이숙애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응사업 예산의 신속한 조기집행과 현안 교육사업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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