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 대소원면에 위치한 ㈜두레촌(대표 강봉석)은 24일 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강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많은 분들을 위로해 드리기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시민 모두가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식품명인 제32호 강 대표는 농업회사법인 ㈜두레촌의 설립자로 지난 2018년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으로 농촌활력증진(농촌융복합산업) 분야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두레촌은 지난해 매출 67억 원 달성과 950t 이상의 제품을 생산했으며 강 대표는 엿과 조청 분야의 명인으로 전통에 대한 끊임 없는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강봉석 대표는 지난 3월 '하루든든 견과바' 250박스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에 기탁하며 코로나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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