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411가구에 2억5천700만원

〔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여력 제고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4411 가구에 대한 한시생활지원비를 지급한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시생활지원비를 굿뜨래페이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며 총 2억 5700만원을 2차로 나누어 지급한다.

1차 지급대상은 기초생계·의료수급자로 2269개 가구에 오는 27일부터 우선 지급하고, 이후 5월에 2차로 기초주거교육 및 차상위 계층 2142개 가구에 지급할 예정이며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수령함으로써 즉시 지원된다.

지급금액은 기초생계·의료수급자는 1인 가구당 52만원(4인 가구 140만원), 기초 주거 교육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은 1인 가구당 40만원(4인 가구 108만원)으로 급여자격별 및 가구원 수별로 차등 지급된다.

1차로 지급되는 기초생계·의료수급자 가구는 오는 27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생활안정이 위축된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해소되기를 기대하면서 한시생활지원비(굿뜨래 페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오는 8월까지 가급적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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