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음성군체육회가 가정 내에서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건강체조 영상'을 매주 제작 배포키로 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농촌 지역의 다중이용시설인 경로당과 각종 체육시설 운영이 중단되고, 외출자제 권고 등 군민들의 활동이 줄어듬에 따라 보급키로 한 것이다.

군체육회는 집안생활이 많은 요즘에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할 수 있는 코로나19 극복 건강체조 안무영상 제작, home self 운동법 영상제공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체조를 진행하고 있다.

건강체조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유연성과 근력향상을 위한 프로그램과 남녀노소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간단한 동작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대상자로 맞춤형 프로그램 등 총 3종으로 구성됐고, 동영상은 군체육회 홈페이지(www.essports.or.kr)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하여 군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종봉 음성군체육회 회장은 "앞으로도 농촌의 건강취약 계층인 농촌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 대한 세심한 관심을 둘 수 있도록 유선통화, 온라인, SNS을 통해 콘텐츠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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