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 혐기 소화액을 이용한 액상부산물 정제비료 제조 시스템 특허출원에 이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2018년부터 농업회사법인 ㈜기반과 공동 연구·개발한 특허관련 기술을 보령에 있는 H사에 이전했다.

이 기술은 가축분뇨 처리설비에서 배출되는 혐기 소화액을 호기상태로 변환시켜 악취발생 방지, 처리속도 증진, 생산성 향상 등 가축분뇨의 악취문제 해결과 액비화에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길선 소장은 "민관이 협력해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고 이전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축산분뇨를 액비화해 경종농가에 공급함으로써 친환경 농산물 생산, 메탄가스를 통한 전기발전, 발전기 폐열을 이용 축사 냉난방에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선순환 구조의 틀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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