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오는 28일부터 관내 7개 공공도서관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료실에서 도서 대출·반납은 가능하다. 열람실과 시설 이용은 여전히 제한된다.

작은도서관은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5일 이후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도서관 이용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자료실 민원대에 투명가림막을 설치하고 주기적인 환기와 내부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서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출입구에서 발열체크도 이뤄진다.

이경란 도서관운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하고 지친 마음을 독서활동으로 치유할 수 있도록 도서대출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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